본문 바로가기

태백

다시 겨울 다시 겨울인가 하지만 봄눈이었다. 잠시 잠깐 봄에 즐기는 겨울 눈 산의 모습이 외려 봄을 재촉한다... [태백] 더보기
비구름 비구름 새로 햇살이 잠깐씩 비추인 오늘 태백 피재를 지나니 먼산 아래로 비구름이 유난하다. 그새 봄소식 가득 싣고 오는 길이니? [태백 피재] 더보기
믿음 사철 푸르른 소나무 언제나 그자리에서 믿음직하게 서있으마 [태백] 더보기
아침햇살 아침햇살 한줌이 겨울나무 끝 가지가지마다 걸려 있다. 햇살이 분명한데 따스하지는 않네. [태백] 더보기
아침소경 이른 봄을 알리는 지난 밤의 눈발은 아침햇살과 함께 소박한 설경으로 바쁜 길 잠시 쉴 여유를 준다. [태백 피재] 더보기
눈오는 날 태백시의 식수원인 광동댐 물이 얼고 잔설이 하얗게 덮인 날 또 눈이 나린다. 물가에 버드나무 몇몇 새로 바람타고 흩날리는 눈발이 추운 날씨와 어우러져 황량함을 주던 날 [태백] 더보기
눈 덮인 매봉산 저멀리 나무 액자 배경삼아 하얀 눈이불 덮은 매봉산 배추밭이 눈에 띈다. 더보기
[라이카 X1] 기차설경 때마침 동해안 눈폭풍이 오던 날 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종착역인 정동진에 가까와질수록 지인을 통해 전해들었던 채 1M 앞도 가늠이 안될 정도의 눈폭풍이라는 그 모습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눈이 그친 후에도 50cm 이상되는 적설량은 이런저런 피해를 남겼다. 강릉으로 가는 기찻속에서 카메라에 담긴 바깥풍경은 기상상황의 심각함을 갈수록 보여주고... 더보기
자랑발표회 아들 녀석 자랑발표회를 아직 어려 멀뚱히 서 있기만 하던 아들 녀석보다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다른 아이들 공연에 푹 빠져 즐겁게 보고 왔다. 어린이집 발표횐데 서있는거 자체가 공연이 되는 3살아이들부터 맏형이라고 의젓해 뵈기까지 했던 7살까지.. 유아들이지만 그 안에서도 발달단계에 꼭 맞는 서열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게 재미지다. 멀뚱히 서있거나 우는 아이들 몇몇 있는거 빼고는 여느 초등학교 학예회 못지 않다. 연습 많이 했겠지... [태백문화예술회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