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28-300 L] 자탄풍 담양에서 자전거 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음은 순전히 행운이었다. 여행길 홀로 아침에 부지런을 떨었더니 이런 행운도.. 사진 명소답게 적쟎은 사진사들이 비온 뒤 아침 메타쉐쿼이아길 국민 포인트로 속속 오신다. 그 중 손수 자전거를 싣고 오신 사진사님 덕에 자탄풍을 얻어 담을 수 있었다. 준비성을 보며 사진에 대한 열정을 짐작해본다. 사진을 하며 가끔 취미지인에 동감을 느낄 때가 있다. 눈쌀 찌푸려지는 취미지인이 아닌 호감과 동경의 마음이 느껴지는... 이날 아침 그런 중년 부부 모습을 보며 하루 종일 흐뭇했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싱그런 녹빛 메타쉐쿼이아 나무잎 새로 푸릇푸릇히 오버랩된다. [담양] 더보기 [캐논 100 2.8 L] 군락 군시절 민통선 지역에 근무한 탓에 그 유명하다는 산야초들을 군락채 뜰안에서 뜯고 보고 먹고 하던 때가 있었다. 야생화 천국이라는 이곳 만항재에도 온갖 봄꽃들이 군락을 이뤄 제 멋들을 뽐내고 있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꽃들은 한둘 가까이서 본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 [만항재] 더보기 [캐논 100 2.8 L] 홀아비바람꽃2 주연과 조연 주피사체와 같은 듯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보조피사체 사진에 재미를 더 붙여준다. 사족: 오늘 맘속으로 조용히 느긋하게 응원하던 KLPGA 김해림 프로가 드디어 우승을 했다. 늘 최종일 부담을 넘지 못하고 무너져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하던 그녀였지만... 2등은 결코 1등을 위한 조연이 아님을 조용히! 느긋하게! 하지만 충분하게 준비해왔던 특유의 사람 좋아뵈는 성실한 웃음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역시 긍정의 성실함이다. 경기상금의 10%를 조용히 기부해 온 기부천사이기도, 약속해왔듯 첫우승 상금은 전액 기부. 스포츠는 실력이 중요하지만 인성이 바로 선 실력에 팬심이 파고듬은 당연한 일 [태백 만항재] 더보기 [캐논 100 2.8 L] 홀아비바람꽃1 만항재에서 흔히 보이는 홀아비바람꽃. 꽃대가 하나라 붙여진 이름이란다. 바람꽃 종류가 꽤 여럿이더라. 이름과 잘어울리쟎는 이 녀석과 만나는 시간내내 백화미를 느꼅본다. [태백 만항재] 더보기 [캐논 16-35ii L] 대나무 풍경 긴 장대 대나무 무리속에서 하늘을 바라다보면 시원한 바람결이 대에 스치는 소리마저 정겹고. [죽녹원] 더보기 [캐논 16-35(2)L] 대한다원 십여년전에 가보고 오랫만에 다녀가 본 녹차의 고장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평일이라 여유있게 다녀왔다. 광량이 많은 한낮이고 풍경사진이 목적이 아녔기에 틈틈이 담은 몇컷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사진만을 위한 여행 꼭! 언젠가는 다녀오리라 [보성] 더보기 [캐논 28-300 L]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의도치 않게 담양 여행을 다녀오게 됐고 잠시 짬을 내 그 유명하다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담아봤다.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처음 느낀 명소가 에펠탑이었는데 이곳도 딱 그랬다. 6시간 가까운 강운전으로 피곤한 몸도 늦봄 메타세콰이어나무가 주는 싱그럼으로 스르르 풀리겠지~ [담양] 더보기 [캐논 100 2.8 L] 나도양지꽃 만항재에서 만난 두번째 꽃 나도양지꽃 꽃말처럼 노랑빛이 곱고 고운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꽃이다. [태백 만항재] 더보기 [캐논 100 2.8 L] 만항재 얼레지1 얼레지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 비 예보에도 애써 나와준 햇살이 얼레지와의 만남을 시기하듯 잠깐잠깐 구름새로 들락인다. 올해도 수줍은 보랏빛 미소로 눈이 즐거워졌다. [태백 만항재] 더보기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