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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6-35(2)] 먼바다 구름 이야기 일출만큼이나 일몰도 시시각각 매직아워대 보여 주는 하늘빛이 그 구름과의 조화가 볼만하다. 마치 맹물에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하늘도화지에서 짐작하지 못한 방향으로 짙고 옅은 코발트빛 물감 농담이 퍼져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먼바다 구름이야기는 쉬 볼 기회가 아닌 때문인가 특별해 보이기까지 했다. 묵직한 구름을 담아줄 망원의 부재가 더없이 아쉽기도 했고 더보기
개망초 나무로 만든 소망의 다리 난간새로 개망초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때마침 적당히 흐려준 날이 개망초를 다리 난간에 잘 기대게 해준다. 흐리지만 더운 날이 많은 올 여름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느낌이다. [별새꽃돌과학관] 더보기
나가사키항 일몰 바다의 일몰경도 참 매력적이다. 매일 조석으로 펼쳐지는 멋진 햇살쇼를 커피한잔과 함께 하는 것도 크루즈여행의 재미 중 하나인 듯~ 더보기
[피스보트] 붉은 기둥 피스 보트의 붉은 기둥이 참 인상적이었다. 버닝레드 밤이 되니 광활한 바다 가운데서 유독 밝게 타오르 그 위용은 배가 된다. 9일동안 저 붉은 기둥의 멋진 위용을 가까이 하며 참 많은 생각을 해본 좋은 경험이었다. 더보기
[2016 피스보트] 대양 배에서 바라본 대양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활함 자체 강렬한 아침햇살, 흰구름과 어우러진 장관을 보인 만큼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내 시선이 지금도 머릿속에 선명한 그날의 기억이 탓하고 있다. [태평양] 더보기
[2016 피스앤보트] 가자! 대양으로 상하이 - 오키나와 - 나가사끼 - 후쿠오카 - 부산 을 거쳐가는 일정의 피스보트 항해의 첫걸음이다. 이제 큰 움직임없이 거침없이 대양을 항해하는 배의 위용은 고스란히 여행객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서로 다른 의미를 아로새기게 될 것이다. 나도 복잡다단했던 머릿속을 정리정돈해보는 계기로 만들어 보려 한다. [황해] 더보기
[2016 피스 앤 보트 여행] 출발 오랫만에 공무지만 크루즈여행으로 해외체험에 나선다. 피스 앤 보트... 평화, 환경보전, 기후변화 이 시대의 주요한 3가지의 키워드 아래 민간주도 한일교류를 공통분모로 한국인과 일본인 1,100여명이 한 배를 타고 다양한 선내 교류활동, 강연회, 기항지투어 등의 7박 8일 여정에 나섰다. [부산항] 더보기
덩쿨식물들의 생명 신비 그렇다.. 이 땅의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그 힘들이란 가히 신비롭다.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느껴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재미도 있다. [홍천] 더보기
비온 뒤 비온 뒤 산허리, 중턱 7,8부 능선 마디마디마다 채 못 지나간 구름, 안개가 걸려있다. 비개인 산뜻함은 막 목욕을 마치고 난 지금의 내모습처럼 뽀송거려 뵈기까지 한다. [정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