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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만투] 길 길 어떤 길이든 길이라는 소재는 내가 담는 사진의 즐거움 [강릉] 더보기
[캐논 85.2] 벌써 그리웁구나 벌써 그리웁구나... 올핸 봄을 느낄 겨를도 없어 그런가 벌써 봄이 그리웁구나 봄의 첫소식을 알려주던 할미꽃도 그 다음 순서를 차지했던 얼레지도 한계령풀도 눈에도 담아놓질 못해 그런가 2018년도 봄은 잠시만 스쳐지난 거 같다. 그래 그런가 벌써 봄이 그리웁구나~ [태백] 더보기
구절초 집근처까지 온 눈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보니 올해도 겨울이 시작되는가 보다 느껴지네 이제 또 몇개월 눈과 추위에 익숙해질 즈음 봄빛이 그리워 지메 그렇게 그렇게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이하고 싶겠지 지난 가을 담아 뒀던 구절초 정경을 오랫만에 꺼내보며 눈이와 못가게 된 올해 마지막 라운딩의 아쉼을 달래본다. [강릉] 더보기
[라이카 X1] 칼국수 예찬 칼국수라는 음식... 맑든 고추장을 탔든 해물이 들어갔던 그냥 다 좋다. 혼자 먹기 좋고 여럿이 먹어도 좋을 한끼 식사에 부담없는 가격에 밥이라도 한 그릇 뚝딱일라치면 세상부럴것 없을만치 배부름은 덤 지역마다 맛집까지도 많고 저마다 맛도 다르고 그야말로 굿굿굿 제천에서 맛본 장칼국수집은 밀가루 비린맛이 고추장맛과 잘 어울려 맛있게 느껴지는게 참 좋더라 [제천 보령식당] 더보기
강릉 대관령 일몰 대관령 산정상으로 뉘엿뉘엿 져가는 햇살은 다음날을 정겹게 마중하고 결실의 이 계절 맑고 향기로움은 이 가을 하늘과 햇살의 조화로움 소박함 그래서 소소함 [강릉] 더보기
[캐논 100mm F2.8 L] 왕제비꽃 산기슭에서 피는 흔지 않은 꽃 왕제비꽃 봄철에 담아 둔 왕제비꽃이다. 봄소식 전하려나 빼꼼 쳐다보는 녀석이 가을로 성큼 다가선 지금 봐도 퍽 정겹다. 봄도 그랬지만 이 가을도 짧아 그런가 아쉽다... [태백] 더보기
[캐논 28-300] 옹기종기 옹기종기 올망졸망 오순도순 사이좋게 햇살 마실 중이니 형제, 자매, 남매간 정도 도타와지겠구나 [태백] 더보기
[캐논 28-300] 신세계 영화란 여럿 즐김의 미학이 있겠지만 적어도 난 보는 그 순간의 즐거움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때론 두고 두고 묵혀가며 의미를 되새겨 볼만한 영화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오래두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런 까닭에 여전히 내게 영화는 어쩌다 한두모금씩 마시는 사이다 같은... 똑 쏘는 자극에 반응하는 나는야 영화쌩초보 그 중 으뜸은 신세계 뻥을 조금 보태면 100번은 본 듯한... 그러다 보니 가끔은 실생활에서 복기되는 영화속 상황, 대사들이 퍽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이것도 재미 아는 사람들만의 재미 강아지풀들이 황금빛 햇살을 머금고 하늘거리고 조심스레 살포시 들여다 보는 나는 신세계 적고 보니 전후좌우 연결 안되는 나만의 뻘글 허나 햇살에 몸빛 찬란한 저 풀만은 진짜 [태백] 더보기
[캐논 28-300] 나는 그리움 져가는 햇살을 등진 강아지풀은 언제나 담아보기 즐거운 피사체 어수선 하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서 의미를 담아내는 일이 흥미를 당겨주지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나는 그리움' 이라는 제목을 생각하며 담긴 너 [태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