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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에 깃든 빛 세상사 음양의 조화가 새삼 연잎에 깃든 빛을 보며 느껴진다. 나는 밝은 면만 보고 살지는 않았는지 또 어둔면만 보고 살지는 않았는지 밝은 것이 어둔 것이요, 또 어둔 것이 밝은 것일진데 자세히보면 그게 그거니 [강릉] 더보기
물 방울 방울이 남긴 사연은 저기 저 연잎 너머엔 뭐가 그리도 소란스러운지 살짝 들여다 보니 물 방울 방울이 남긴 사연들 때문이었네 들어볼래? [강릉] 더보기
꽃 그림자 화려한 꽃들 뒤로 햇빛이 한가득이다. 꽃들은 햇살을 잔뜩 머금고 또 다른 자기 모습인 그림자를 남긴다. 참 그림자도 예쁘다. 그림자조차도 예쁜 그런 삶을 살아야지 [강릉] 더보기
강릉 풍호 백련 연이 피고 지는 끝 무렵이라 몇 안되는 꽃대 중 몇을 담아본다. 백련 참 곱다. '맑고 향기롭게' 연꽃은 언제봐도 자태가 참 좋다. 괜히 숙연해지게 하기도 연꽃 담는 일도 여름날 즐거운 일 중 하나 [강릉] 더보기
여름날 그 어느 여름날 정경이 딱 생각나네 [강릉] 더보기
만항재 빛내림 만항재 정상에 서서 바라본 산하에 내리 비치고 있는 빛줄기가 흡사 무더위에 지친 산하를 시원하게 씻겨주는 빗줄기 같구나 저 빛줄기 빗줄기였으면 [태백] 더보기
아름다운 길 구불구불 길 사진을 눈에 띄는 대로 틈틈이 담아왔는데 이번에 담아본 길 사진이 인상깊다. 먼 발치에서 우거진 나무새로 보이는 도로는 은근히 자연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인게 특별하게 느껴진다. 계절을 달리해 담아놔도 재미질것 같기도 [태백] 더보기
한줌 빛 산야를 촉촉히 비취 주는 한줌 빛을 담아봤다. 생각해보면 물리적으로 별 특이할게 없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 현상일 뿐이지만 흔히 보는 광경이 아니니 사람들에게 이채롭지 싶다. 생각해보면 세상을 살며 누군가에게 빛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 비추임이 크던 작던 나는 얼만큼의 빛을 비추이고 있는지 또 한번 생각하게 하는 하루다. [만항재] 더보기
사랑은 같은 곳을 보는 사랑은 마주보기 사랑은 같이보기 답이 정해져 있으랴 마주봐도 좋고 같이봐도 좋은 신뢰가 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메뚜가 니들도 그러니? [만항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