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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캐논 백마엘] 올해 벚꽃 올해는 벚꽃 사진 한번 못담고 지나나 싶어 아쉬운대로 벚꽃 끝물에 잠시 잠깐 담아봄 만개해 풍성한 벚꽃 특유의 팝콘 느낌은 아니지만 흐린날도 느낌은 있네. 교정을 벚꽃 향기로 가득 메웠을 얼마전을 상상하며... 그리고 그 안에서 봄마다 축복을 감사히 여기며 방긋 웃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강릉 왕산초] 더보기
[부산] 꿈꾸는 배 2 오늘도 숱한 별무늬 형형색색 꿈들을 실은 꿈꾸는 배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만선의 꿈을 꾼다. 더보기
[부산] 꿈꾸는 배 꿈을 가득 실은 배 사각틀 속에 가둬놓고 본다. 나의 품으로 들어오라고 어서 [부산 동백섬] 더보기
[캐논 16-35] 겨울바다 구름 이불 덮은 겨울바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사는 즐거움 [경포해변] 더보기
[캐논 16-35ⅱ] 길이 있는 풍경 '주제가 있는 사진을 좀 담아보자'라는 생각을 꽤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늘 머리속에만 뒀지, 정작 실천을 못하고 있던 차에 올해는 두고 두고 찜해 둔 몇 곳을 시작으로 틈틈이 담아보려고 한다. '길이 있는 풍경' 길이 있는 풍경이 좋다. 고즈넉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그런가 그 옛날 끄적이던 낙서에 매번 등장하던 모습이라 그런가 더보기
[38국도변] 자작나무 유독 자작나무만이 사계절 각기 다른 풍광을 보이는거 같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며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라 겨울대로 분명 같은 나무인데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볼 때마다 이채롭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작나무를 좋아하는가보다. 38국도변에 자리잡은 자작나무 군락이 있는데 늘 지날때마다 벼르고 벼른다. 멋진 모습을 담아보리라... 그런데 정작 참 평범해 보이는 이날이다. 하지만 앞으로 담을 날이 많아 설레는 맘이 있으니 그걸로도 충분히 좋다. 무럭무럭 자라다오~ 더보기
[38국도변] 무지개가 있는 풍경 38국도는 집과 직장을 오가는 길 이름이다. 령을 2개를 지나며 대단하지는 않지만 기상에 따른 재미난 광경을 가끔 보게 된다. 삽당령 골짜기 아래로 골골이 갇힌 안개새로 잠깐 고개 내민 햇살에 옅은 무지개가 피었다. 자주 보게되는 모습이 아니라 그런지 무지개를 보면 기분이 좋다. 올 겨울은 왠지 따뜻한 햇살을 자주 못 본 터라 더욱 그런거 같기도... 더보기
[강릉] 선교장 활래정 눈오는 날 선교장 활래정을 담장밖에서 담아봤다. 그리 멀지 않은 강릉 외곽지에 위치한 선교장이지만 매번 입장료를 내기 번거로워 자주 찾게 되지는 않는다. 입장료조차도 저렴하지 않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의 손길과 발길이 문화재의 보존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는 측면에서 소재지 지역 주민에게만은 무료개방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강릉 선교장] 더보기
[강릉] 눈 오는 허난설헌 생가(5pics) 해마다 2,3월에 폭설이 집중되는 강릉 이번 설 명절 목전에 큰 눈이 내렸다. 새차를 사고 큰 맘 먹고 구입한 스노우타이어 효과를 만끽했고 덤으로 눈오는 정경까지 #. 가끔씩 들르는 허난설헌 생가. 부지런을 떨었더니 마침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조용히 담을 수 있는 기회였다. 늘 생가를 가볼때면 먼저 담아보는 익숙한 구도. 같은 모습이지만 담을때마다 푸근한 마음이 드는 정경이다. #. 생가터 출입문. 눈오는 생가 정경을 담으러 오는 분들이 속속 오시며 출입구 마당의 깨끗한 모습은 포기. 여기서는 항상 좀 더 광각스런 모습으로 담고 싶은데 16-35의 한계인 듯. 부지런히 모아 초광각 하나 마련하겠다고 다짐하는 곳. #. 황토빛 담장을 참 좋아한다. 막 소복하게 쌓인 눈과 함께니 더욱 푸근해 보인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