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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백/풍경

함백산 첫눈

함백산 자락 가는 길

2달전인가

모두 다 느끼지는 못했겠지만

 

올해 첫눈이

깊어가는 가을

마른 가지 가지, 잎새로 또 깊이 파고든다.

 

또 다시

기나긴

태백의 겨울로 들어섬을

 

또 한해를

태백에서 마무리하는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속에서 느낀다.

 

어느새 7년

내년은 또 다른 이야기가

풀어지겠지~

 

 

 

 

 

[태백 함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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