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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볶음밥 마늘볶음밥 백종원씨 덕분에 요리의 문턱이 꽤 낮아졌다. 요리도 창의성을 요구하고 결과물이 다양한 변인에 좌우지되는 재미난 산출활동이다. 그래서인지 먹는걸 좋아하는 성향과 딱 맞아 이것저것 가용한 것만 해보고 있다. 오늘은 마늘볶음밥 한국인들이 소비하는 마늘양은 단연 세계 최고라는데 마늘이 주는 효과때문인가 나도 꽤나 좋아하는 식재료가 됐다~ [강릉] 더보기
일몰 일몰 또 하루를 흘려보내는 시점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은 다 비슷하다고들 한다. 밥먹고 산책하고 노래듣고 수다떨고 차한잔하고 등등 그냥 일상속에서 소소히 느끼는 감정들이 행복인거다 특별한 행복이란 없는거다. 특별할 것 없는 행복을 하루해를 보내며 또 꿈꿔본다. [강릉] 더보기
응시 응시 나를 보고 있는거 맞지 그것도 정면으로 반듯하게 왜 내가 또 뭘 잘못했다 그러니 그렇게 좀 보지마 미안미안 내 의도가 아녔던거 잘 알잖아 모름 할 수 없지 [강릉] 더보기
마주하기 마주하기 일부 조류는 비바람 부는 날을 일부러 골라 둥지를 짓는다고 한다. 삶을 살다보면 어려운 상황과 정면으로 맞딱뜨려야 할 때가 꼭 있다. 힘들게 둥지를 짓는 새들이 건네주는 메시지다. [강릉] 더보기
일상으로 일상으로 태풍도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분주히 [강릉] 더보기
오손도손 오손도손 무명풀의 매무새가 보기 좋다. 정답고 의좋은 풀때기를 담으며 우리네 질곡있는 삶속에서도 정겨울 그 모습에 대해 생각해본다. [정선] 더보기
메뚜기의 꿈 메뚜기의 꿈 저곳은 이상향 나의 정서가 가리키는 곳 지금은 밝게 빛나지만 늘 밝게 빛나기만 하지는 않을거야 그곳에 빛이 들게하는 것도 결국은 너의 몫 [정선] 더보기
쥐손이풀 쥐손이풀 잎이 갈라진 모습이 꼭 쥐의 발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름과는 달리 꽃은 많이 예쁘다. 쥐가 혐오동물이라 요즘엔 손잎풀로 바꿔 부르기도 한단다.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니 자연스레 공유되는 생각들이 여럿 있기 마련인데 혐오라는 탈을 쓴 생각들도 그중 하나일터 비단 쥐 뿐 아니라 혐오의 오명을 쓰고 있는 동물이 꽤 된다. 최재천 박사 말씀대로 알면 사랑하는데.. 우리가 혐오의 탈을 쓴 동물들에 대해 미처 모르고 그리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거는 아닐지 [정선] 더보기
아쉬움 아쉬움 해 다 떳다 볼거 다 봤으니 그만 가자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귓전에 박힌다 짙은 구름층새로 켜켜이 파고드는 아침햇살은 여전히 즐거운 아침정경을 만들어주는데 [강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