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를 만들어봤다.
태생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
달고나는 일부러 외면해왔었는데
오징어게임이 붐을 일으켰고,
마침 볼보체험행사로 받은 체험킷이 있어
처음으로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달고나가 만들기 쉬워보이나
실제 만들어보면 실패율이 높다.
미리 방법을 확인하고 만들어도 실패를 꼭 한다.
요리는 과학.
그렇기에 노하우가 있기 마련
나만의 비법이란게 그래서 요리사마다 나오는거
완성된 달고나의 빛깔
굳기, 매끄럼 등등
완성도를 결정짓는 변인이 많으니 재밌긴하더라.
그리고
식소다 양이 결정하는 미묘한 쌉싸름함이
내겐 또 매력적이더라.
찍어낸 말모양
'달라호스'
행복을 나르는 말이라는 스웨덴의 전통민속공예품이란다.
어떤 모양을 찍어낼지
그조차도 다양한만큼
의미부여도 달리할 수 있으니
달고나는
생각할수록
괜찮은 체험활동이다.
[강릉]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