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영화 기생충속에 등장하는
계층이라는 수직 관계 설명을 위해
소재 도입한 반지하집
거주해 본 적은 없지만
유년시절부터 동네에서 익숙하게 봐왔고
대학시절엔 자취하는 선후배네에서 동숙도 많이 해본 터라 낯설지는 않다.
반지하 거주 문화는 주거비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 특유의 현상으로
1970년대 일촉즉발의 남북관계가 이어지던 시대상황속에서
유사시 대피소로 활용하기 위해 의무화되면서 생겨났다고 한다.
이후 반지하는 주택의 절대적 부족과 맞물려
주거공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또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규제가 완화되면서 확산했다고 한다.
국민들의 삶의 질, 주차문제 해결 등으로 반지하는 꾸준히 줄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우리 사회엔 반지하집들이 상존하고 있기에
지하거주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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