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꽃을 담아본다.
개화시기가 빠른 매화
남녘으로부터 들려오던 봄꽃 소식들이 서서히 밀려 올라온다.
봄이 오는 어귀, 봄오는 소리 느낄새 없이 바쁘게 하루를 지내다
모처럼 겨우내 넣어 두었던 매크로 렌즈 꺼내들고 잠시 짬을 내 본다.
신선하고 산뜻한 느낌이 맑다. 청량감까지 주는건 테잌아웃한 자몽에이드 때문만은 아닌 듯 하다.
아직 못 다 피어 만개를 기다리는 맘, 설레임이 더해져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겠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또다시 들어갈 전장같은 바쁜 일터를 버텨낼 보약과도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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