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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

명자꽃 명자꽃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봄이 왔지만 이른 봄을 시기하듯 매서운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같아 보이기도 하네.. 신뢰와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갖은 명자꽃 묘한 매력이 황톳빛 담장과 퍽 잘어울린다. [강릉] 더보기
금낭화 봄이다.. 아직 느껴지지는 않지만 애를 좀 써보면 그런 것 같다. 새로 들인 컴퓨터 정리를 하다가 이동식하드에서 쉬고 있는 예전 금낭화 몇장 꺼내본다. 총총이 매달려 산뜻하게 담기는 것이 봄맞이 기분내는데 딱인 녀석인데 [태백] 더보기
수련 수련 맑고 향기로운 연꽃에 밀려 인지도는 낮지만 너대로 매력은 있다. 때가 되어 시들시들 날까론 꽃잎이 차보이지만 홀로 고고히 우뚝 선 모습은 '청순한 마음'이라는 꽃말이 어색하지는 않구나 [봉화] 더보기
화사하구나 화사하구나 빛과 마주하니 온세상이 화사하게 뵈는구나! 사람사는 것도 뭐 비슷하지 않겠나 거침없이 기백있게 마주해야 보자고! [봉화] 더보기
과연 호랑이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그니처 호랑이숲에는 호랑이 2마리가 산다. 좋은날을 받아 그런가 녀석들이 햇살속에서 많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나무를 움켜잡고 있는 발, 눈빛 등등 나 호랑이야 가 느껴지네. [봉화] 더보기
가을날 정경 산꼬리풀 따로 있어도 같이 있어도 참 매력적이다. 적어도 내눈에는 [봉화] 더보기
가을빛 가을빛 존 이건 뭐 고개만 돌리면 도처가 영글어 매달린 가을빛 치장들 [봉화] 더보기
가을빛 가을빛을 굳이 가둬 보면 딱 이런 모습이 아닐까 여기 저기서 가을빛의 향연이 다채롭게 펼쳐지지만 지금 여긴 가을빛 존 [봉화] 더보기
산꼬리풀 산꼬리풀 가을날 높아진 하늘 향해 꽃과 줄기를 그윽하게 뻗고 있는 모습이 퍽 인상깊은 녀석이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하고 달짝지근한 모습이 가을과 딱이다! [봉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