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물

쥐손이풀

쥐손이풀

 

잎이 갈라진 모습이 꼭 쥐의 발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름과는 달리 꽃은 많이 예쁘다.

 

쥐가 혐오동물이라 요즘엔

손잎풀로 바꿔 부르기도 한단다.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니

자연스레 공유되는 생각들이 여럿 있기 마련인데

 

혐오라는 탈을 쓴 생각들도 그중 하나일터

비단 쥐 뿐 아니라 혐오의 오명을 쓰고 있는 동물이 꽤 된다.

 

최재천 박사 말씀대로

알면 사랑하는데..

 

우리가 혐오의 탈을 쓴 동물들에 대해

미처 모르고 그리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거는 아닐지

 

 

 

 

 

 

 

 

 

 

[정선]

 

 

 

 

 

 

 

 

 

 

 

 

 

'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손도손  (0) 2020.08.28
메뚜기의 꿈  (0) 2020.08.24
괭이밥  (0) 2020.08.17
꿈을 꾸기에 삶의 가치가 있는거지  (0) 2020.08.01
야단법석  (0)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