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
잎이 갈라진 모습이 꼭 쥐의 발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름과는 달리 꽃은 많이 예쁘다.
쥐가 혐오동물이라 요즘엔
손잎풀로 바꿔 부르기도 한단다.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니
자연스레 공유되는 생각들이 여럿 있기 마련인데
혐오라는 탈을 쓴 생각들도 그중 하나일터
비단 쥐 뿐 아니라 혐오의 오명을 쓰고 있는 동물이 꽤 된다.
최재천 박사 말씀대로
알면 사랑하는데..
우리가 혐오의 탈을 쓴 동물들에 대해
미처 모르고 그리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거는 아닐지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