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절초 집근처까지 온 눈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보니 올해도 겨울이 시작되는가 보다 느껴지네 이제 또 몇개월 눈과 추위에 익숙해질 즈음 봄빛이 그리워 지메 그렇게 그렇게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이하고 싶겠지 지난 가을 담아 뒀던 구절초 정경을 오랫만에 꺼내보며 눈이와 못가게 된 올해 마지막 라운딩의 아쉼을 달래본다. [강릉] 더보기 구절초 2 구절초 아홉번 꺾인다고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다고 그래서 붙여진 이름 알고보면 이 땅에 그 많은 산야화초들이 죄다 사연있는 이름이 있다. 우리네 사람들 이름도 제각각 사연을 가지고 붙여진 이름들 요사이는 참 다른 사연들때문에 참 쉽게도 바꾸는 것 같다. 얼굴도 이름도 맘먹으면 완전 다른 사람되기가 퍽 어렵지 않은 요즘 세상에 산과 들에 꼭 그맘때 피고 지는 저 산야화초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결코 작지는 않아 씁쓸하기도 하다. [강릉] 더보기 구절초 흐린 날이어서 좀 더 돋보였을까 하얀 구절초가 유난히 선명해 뵌다. 발 아래 참 예쁘게도 피어 있는 구절초들이 이른 가을을 재촉하듯 재잘거린다. [강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