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라고 불리는 해안가
바다쪽 뚝방길에서 보이는 절벽과 파도 정경을
많이 걷지 않고도 쉬 볼 수 있어 좋은데
언제부턴가 미세먼지는
예고없이 나타나는 삶의 불편한 기상현상이 되어
날씨앱에서 필수 확인 사항이 되었고
그렇기에 사진찍기에도 꽤 불편한 고려 조건이 되었고
뿌연 답답한 사진으로 사진하는 재미도 반감케 되었고
허나
청명한 날이 더 귀하게 기다려질테니 소중함이 커져
나쁘지만은 않다고 또 긍정적으로 여겨야하나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