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보다 축제 규모가 좀 더 커진 느낌
탐방객이 더 많아져 보였고 그만큼 즐길거리도 많아 보였다.
다만 유채꽃 관리를 조금 더 했음 어떨까 생각
유채꽃밭 중심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는 하는데
여기저기 탐방객들의 꽃밭속에서의 인증샷 장면은
어렵쟎게 목격된다.
그 바람에 손실된 꽃들도 많고
그사이로 눈치보며 분주하게 다니는 탐방객들과
그들을 통제하는 관리위원들의 실랑이도 눈쌀 찌푸려짐이고
단순히 쳐진 줄로는
탐방객들의 보다 멋진 인증샷 욕구를
통제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나도 사진하는 입장에서 꽃들 사이에서 좀더
괜찮은 사진을 담아보고 싶기는 하거든
상황이 이렇다면 유채꽃밭 속으로 공식적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사진 포인트를 곳곳에 빛 조건을 고려하여 멋지게 만들고 자유롭게 또 안전하게 오갈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포인트에서 사진은 이러하다는 안내 샘플도 비치해두고 유채꽃도 아껴달라는 환경보전의 문구와 함께
동선을 잘 짜서 유채꽃밭을 재조직하면 될 일 인듯
축제위원에 사진가 몇몇을 섭외하여 추진하면 될 일 인듯
어려울까
[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