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끼고 사는 내게 일출경 담는 날은
늘 즐거운 출사길이다.
일출경은 그 짧은 멋진 순간이 있다.
물론 담는 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 그렇다. 그러나 최고의 순간이 지나도
왠지 모를 아쉬움에 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할 때가 많다.
허나 그런 일은 비단 나만은 아닌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생각으로 같은 곳을 보지만
동질감 또한 느낀다는게 재밌다.
[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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