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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고작 조막만한 아침해 하난데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꼴이라니 허허참 [강릉] 더보기
남항진 일출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 꽤 멋진 오메가일출 컨디션을 예상하고 몸살기에도 불구하고 나서봤는데 맑다고 오메가 일출이 연출되는게 아니라는걸 하나 배운다 기온, 바람, 습도 등등 많은 조건들이 최적일때 비로소.. 그러고 보면 우리네 세상 알게 모르게 적정을 맞추는 게 또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강릉] 더보기
그래 올 한해도 잘될거야 새해맞이 일출을 연례행사로 맞이하고 나면 한층 밝아진 표정이 꽤나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이어지는걸 보곤 한다. 모르긴해도 기분까지도 상쾌할거다. [강릉] 더보기
강릉 사천해안 일출 새해 둘째날 관성적으로 즐겨 찾는 사천해안가로 가본다. 구름도 잔뜩인 것이 예측 못할, 꽤 괜찮은 그림이 연출되리라 상상이 어떻게 현실이 될 지 기대감이 있으니 피곤한 몸을 꾸역꾸역 이끌게 되는 것이리라 상쾌하게 아침해를 맞이하면 담긴 사진들을 클릭하며 만족감과 아쉬움이 교차되는 시간을 갖는데 꼭 조사들의 조과 비교와 같은 모습 날도 따스해서 담기엔 좋았는데 역시 일출은 매서운, 귀를 에는 듯한 바람과 함께인 것이 여러모로 좋다 [강릉] 더보기
2022 새해 일출경 해마다 맞이하는 새해 아침 일출 올해도 어기없이 많은 인파속에서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새해 소망들이 힘차게 모습을 드러낸 아침해를 마주하며 하얀파도 포말, 찬바람 그리고 사람들의 흥분된 탄성과 알맞게 버무려져 귓전을 때린다. 올해는 포토에세이를 많이 써보는 한해가 되자고 다짐해본다. [강릉] 더보기
겨울엔 오뎅탕 뜨끈한 오뎅탕은 사계절 선호하는 메뉴지만 그래도 겨울이다. 원룸서 국물까지 내가며 맛나게 즐기고 있다. 오뎅탕을 완성해주는 매콤한 간장양념이 추가되면 그야말로.. [춘천] 더보기
눈오리 전날 듬뿍 내린 폭설이 만든 화이트크리스마스 아침이다. 폭설이 일상에 번거로움을 주기는 하지만 잠깐이나마 아이들과 눈놀이를 나가본다. 예전엔 눈사람만들고 눈싸움을 했다면 요즘엔 눈오리, 눈응가 찍어내는 장난감으로 데코레이션을 하면서 논다 하얀 설경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그안에서 만들어가는 콘텐츠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 발맞춰가는 느낌이다. [강릉] 더보기
달라호스 달고나 달고나를 만들어봤다. 태생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 달고나는 일부러 외면해왔었는데 오징어게임이 붐을 일으켰고, 마침 볼보체험행사로 받은 체험킷이 있어 처음으로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달고나가 만들기 쉬워보이나 실제 만들어보면 실패율이 높다. 미리 방법을 확인하고 만들어도 실패를 꼭 한다. 요리는 과학. 그렇기에 노하우가 있기 마련 나만의 비법이란게 그래서 요리사마다 나오는거 완성된 달고나의 빛깔 굳기, 매끄럼 등등 완성도를 결정짓는 변인이 많으니 재밌긴하더라. 그리고 식소다 양이 결정하는 미묘한 쌉싸름함이 내겐 또 매력적이더라. 찍어낸 말모양 '달라호스' 행복을 나르는 말이라는 스웨덴의 전통민속공예품이란다. 어떤 모양을 찍어낼지 그조차도 다양한만큼 의미부여도 달리할 수 있으니 달고나는 생각할수록 괜찮은.. 더보기
안성탕면 너 뭐니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핫하다 아직 못봤지만 알 정도로 그안에 여러 이슈중 내 생활과 밀접한게 하나 있다 오징어게임 생라면 생라면을 좋아했고 좋아한다 그중 안성탕면 원룸 생활을 하며 취식하는 날이 많아졌다 끊어야지 하는데도 쉬 안될 정도로 내의지와 상관없이 부시고 봉지를 뜯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자괴감이란 이래서 중독이 무서운거구나 [춘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