쥰샘 2020. 4. 22. 20:57

뱃길

 

아침햇살 그득

머금은

고깃배에겐

 

너른 바다 바다가 길

끝간데 없이 펼쳐진

너른 길 구석구석을

 

잘도 살피며

오늘도 일 생의 한 편을

그런그런 이유로 나선다.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