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

수련

쥰샘 2019. 10. 30. 10:09

수련

 

맑고 향기로운 연꽃에 밀려

인지도는 낮지만

너대로 매력은 있다.

 

때가 되어 시들시들 날까론 꽃잎이

차보이지만

 

홀로

고고히 우뚝 선 모습은

'청순한 마음'이라는 꽃말이 어색하지는 않구나

 

 

 

 

 

[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