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

[강릉] 벌써 일년(7pic)

쥰샘 2016. 2. 25. 10:49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났나 보다.

지난해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담은 사진을

꼭 1년만에 다시 열어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을 재촉하는

저 소리없는 아우성을

숨죽이며 즐겁게 담던 기억이 스물스물

 

나는

이제 곧 또 다시 그 길목으로

기꺼이 나서겠지.